배달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1인용 화덕피자 브랜드 고피자(GOPIZZA)의 배달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피자는 자동화된 특허 화덕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화덕 피자를 부담 없는 가격(5000~6000원)에 제공하는 푸드 스타트업이다.
고피자는 피자가 구워져 나오는 시간을 3분으로 단축해 매장 회전율을 높이고 신선한 토핑과 가성비 높은 세트 메뉴 구성으로 학생, 직장인을 포함해 1인 가구 중심의 혼밥족에게 인기가 높다. 인기 메뉴에는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불닭 파이어 피자 △까르보나라 크림 파스타 △ 칠리치즈 프라이즈 △베이컨 치즈 볼 등이 있고 차별화된 사이드 메뉴 구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체는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푸드트럭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유명 백화점 입점을 마쳤고,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강남 대치 본점, 일산 라페스타점 등 1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바로고는 배달 영역 확장을 위해 고피자와 제휴를 맺고, 피자 배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피자가 배달되는 동안 식지 않도록 보온∙보냉 기능이 있는 완충 패키지를 제작해 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바로고는 최근 카카오와 ‘카카오톡 주문하기’ 공식 영업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서비스에 입점을 원하는 중소사업자 및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배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고 조병익 물류사업본부장은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소상공인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까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바로고 브랜드를 알리고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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