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pp Ape Lab

 

생방송 퀴즈쇼 앱이란?

최근 국내외로 생방송 퀴즈쇼 앱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두 번 정도, 정해진 시간에 상금이 걸린 퀴즈가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참가자들이 퀴즈를 풀고 나면 정답을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15분 남짓한 시간을 투자하면서 퀴즈를 풀고 나면, 상식도 얻을 수 있으면서 우승할 경우 상금까지 받을 수 있는 재미까지 더해져, 실제로 퀴즈쇼에 참가하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게 해줍니다.

 

이러한 퀴즈쇼 앱의 원조 격이 되는 앱은 2017년 8월 미국에서 출시된 ‘HQ트리비아(HQ Trivia)’로, 동시 사용자 수가 4개월만에 40만 명 돌파, 최대 200만 명을 넘길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 또한 이 흐름에 편승하여 여러 퀴즈쇼 앱들의 경쟁으로 불타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화자오(花椒)의 ‘백만의 위너(百万赢家)’는 접속 인원 400만 명, 상금 규모는 500만 위안(약 8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중국의 어마무시함을 느낄 수 있는 숫자네요.

 

한국도 퀴즈쇼 앱 열풍!

 

 

한국에서도 생방송 퀴즈쇼 앱 열풍입니다. 2018년 2월 6일, 스노우(Snow)의 ‘잼라이브(JAM LIVE)’가 첫 출시되었고, 2018년 3월 7일에는 NBT Inc.사의 ‘퀴즈포텐’이 ‘더퀴즈라이브 for 캐시슬라이드’로 명칭을 바꾸면서 타 생방송 퀴즈쇼 앱과 비슷한 스타일로 개편되었습니다. 그리고 NHN Entertainment Corp. 또한 2018년 4월 16일, 팟캐스트 플랫폼 ‘팟티(PODTY)’앱 내에 퀴즈쇼 ‘페이큐(PAYQ)’를 새롭게 오픈하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동 장르의 앱들이 유행을 타고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퀴즈쇼 앱들을 앱에이프(App Ape)의 데이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방송 퀴즈쇼 앱은 어떤 사용자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을까?

 

 

앱에이프를 이용하여 성별・연령대 비율(활성 사용자 기준)으로 알아본 결과, ‘잼라이브’는 30대 여성, ‘더퀴즈라이브’는 10대 여성, ‘페이큐’는 40대 남성에게 인기있는 모습입니다.

 

 

성별・연령대 비율 추이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잼라이브’는 출시 초기에는 남성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직장인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여성 20대와 30대층이 크게 반응했습니다. 잼라이브 퀴즈 스터디, 족보 공유 등 사용자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고른 사용자층을 보이고 있는 앱입니다.

 

 

‘더퀴즈라이브’는 개편 전(2018년 3월 이전)부터 남녀 10대 사용자가 강세를 보였던 앱이기에 개편 후에도 해당 연령층의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흐름을 이어갔다고 생각됩니다.

개편 후에는 ‘잼라이브’와 같이 30대 사용자들의 증가도 눈에 띕니다. 튜토리얼 등의 제공과,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더 퀴즈 투게더 기능의 제공 등,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 속도도 10대 사용자들에게 어필하는 요소인 듯싶습니다.

 

 

‘팟티’의 경우도 ‘더퀴즈라이브’와 비슷한 양상으로, 퀴즈쇼인 ‘페이큐’가 업데이트되기 전부터 남성 30대와 40대의 지지를 받고있는 앱이었기에, 기존 사용자층과 같은 사용자층이 주류인 모습입니다.

 

각 앱의 주 사용 시간대는?

 

 

각 퀴즈 앱의 HAU(시간별 활성 사용자 수)의 월간・주간 평균 그래프입니다. 각 앱 모두 특정시간에 퀴즈쇼가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시간에만 사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주말을 제외하면 ‘잼라이브’는 평일 오후 12시 30분과 저녁 8시에 두 번 진행하며, ‘더퀴즈라이브’도 오후 12시 40분과 저녁 9시 30분, ‘팟티'(페이큐)도 오후 12시 45분과 저녁 9시로 각각 두 번씩 진행하기에 전체적으로 비슷한 양상의 그래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단 ‘팟티’의 경우에는 기존 팟캐스트의 역할도 겸하고 있기에, 퀴즈쇼 시간을 제외하더라도 사용자 수가 들쑥날쑥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각 앱의 MAU추이 비교

 

 

마지막으로 세 앱의 MAU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출시 초기에는 기존에 존재했던 두 앱보다 낮았으나, 선점 효과를 톡톡히 본 ‘잼라이브’는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2018년 6월에는 약 40만 명의 월간 사용자 수를 기록, 현재 가장 이용자층이 많은 생방송 퀴즈쇼 앱으로서 자리매김했습니다. ‘더퀴즈라이브’와 ‘팟티'(페이큐)도 , 생방송 퀴즈쇼 플랫폼 형태로 태세를 전환하며 활성 사용자를 증가시키는 데 성공한 모습입니다.

 

마치며

이렇게 한국을 뜨겁게 강타하고 있는 생방송 퀴즈쇼 앱. 여러분도 즐기고 계신가요?
현재 생방송 퀴즈쇼 앱들은 각자 아나운서, 개그맨 등의 MC를 채용하여 다채로운 진행을 하고 있으며, 게임사, 연예인과의 콜라보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상금과 혜택등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하루 15분 정도의 투자로, 상식과 포인트를 얻으면서 티끌모아 태산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입니다.

일본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대부분의 앱에 대해 50개 이상의 상세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인지도 조사에서도 1위에 자리하며 일본 대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마켓 데이터를 9만 9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신규 플랜을 선보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appapesupport@fuller-inc.com)

https://youtu.be/k8t8HsJXV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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