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암호화폐 투자자의 관심을 끈 미국 신용평가사 ‘와이스레이팅스’의 암호화폐 평가 기준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오는 22~23일 열리는 블록체인 콘퍼런스 ‘2018 블록페스타’에 미국 신용평가사 와이스레이팅스 대표 마팅 레이팅스가 참석한다.
마틴 레이팅스는 행사 기간 동안 일반인에게는 최초로 암호화폐를 평가하는 방법과 측정 지수, 바른 투자를 위한 가이드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크립토 애널리스트도 함께 참석해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지난 1월을 시작으로 여러 지표와 데이터 바탕으로 암호화폐 평가를 위해 와이스 크립토커런시 레이티팅스(Weiss Cryptocurrency Ratings)를 설립 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넴, 비트코인캐시 등 90여 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기술과 용도, 거래 형태 등 모든 백터에서 분석과 평가를 거쳐 신용등급을 매겨 발표해 업계 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평가 당시 비트코인을 C등급을 매겨 사용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으나, 꾸준한 업데이트와 등급 산정 목적이 단순히 투자 수익이 아닌 보안과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내용에 신임을 더하면서 투자 도구로써 긍정적인 평을 얻고 있다.
마틴 레이팅스 대표는 “암호화폐 산업이 더 이상 과장된 선전이나 공포 조장으로 단기 트레이딩해 돈을 버는 일은 끝났다”라며 “다른 투자와 마찬가지로 장시간의 노력과 투자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스 레이팅스가 연사로 나서는 강연은 서울 SETEC(학여울역 국제회의장과 제1전시장)에서 8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링크를 통해 무료초대권을 신청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와이스 레이팅스는 1971년 설립된 독립 신용평가사로, 평가하는 기업에게 비용을 받지 않지 않아 대중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평가사로 인정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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