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잠금화면 앱 ‘페라스와이프’가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페라스와이프는 한국인 창업자가 운영하는 필리핀 스타트업 모비노(MOBINO)가 개발한 앱 서비스다.
지난해 필리핀에서 첫 론칭한 페라스와이프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1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출시 직후 앱 스토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사용자 리뷰 또한 4.8점 대로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모비노는 필리핀 업계 최초로 페이스북이 주관하는 ‘FBStart(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잠금화면 서비스에 대한 핵심 기술 4가지를 특허받아 리워드 앱 시장에서도 단연 독보적이다.
또, 최근에 라자다(LAZADA)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세일즈 파트너십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라자다는 알리바바 계열의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필리핀 시장의 85% 이상 점유율을 지키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자다의 4천500만 개 이상 상품에 대한 중개 판매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향후 한국 상품 프로모션도 계획 중에 있다.
모비노 최고운영책임자 Andre Kwon(권처용)은 “모바일에 친화적인 필리핀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잠금화면 앱을 140회 정도 실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 세계 사용자(80회)들과 비교해 실행 수가 두 배 가까이 차이 났다”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필리핀 시장에서 종합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필리핀은 약 1억 명 이상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중 스마트폰 사용자는 4500만명 정도이고, 95%가 선불제 통신요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바일 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 중에있다. 모비노는 이런 시장 현황을 바탕으로 사업 초기에는 통신비 충전이 가능한 잠금화면 보상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는 SMART 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해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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