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 ‘앱에이프(AppApe)’는 계정 당 9만 9천 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규 플랜을 출시했다. 이는 안드로이드와 iOS 시장 데이터 모두를 포함한 가격이다.
기존 기업들이 유사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적게는 몇백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 이상을 지불하던 것과 비교했을 때 가격 면에서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이다.
앱에이프는 마켓에 출시된 대부분의 앱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분석 서비스로 일본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 인지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모바일 분석 서비스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개별 앱에 대해 사용자 수, 연령대∙성별 비율, 동시 소지 앱 등 50개 이상의 지표를 제공하고, 앱 비즈니스에 관련된 4천5백 개 이상의 기업에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 외에도 신규 플랜에는 기존의 복잡했던 면대면 계약 방식을 개선한 ‘셀프서브’ 시스템도 포함된다. 신용카드만 있으면 웹상에서 즉시 서비스 결제가 가능해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기존의 법인 계약 고객들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플랜’ 혜택도 강화할 예정이다. 별도의 상품으로 제공했던 안드로이드 마켓 리포트를 추가로 제공하고, 교육 자료 및 정기적인 리포트 발송 등 다양한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모바일에서도 데이터 활용이 용이하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는데, 한국 고객사의 요청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앞으로도 앱에이프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서비스를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풀러 김준범 한국 지사장은 “회사가 신규 투자(시리즈C)를 유치하면서, 미국을 포함한 해외 사업을 넓히고 접점이 없던 고객들에게 앱에이프를 소개하기 위해 새로운 플랜을 준비했다”라며 “국내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2011년에 설립된 풀러는 아사히社가 선정한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에 지목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영향력 30인’에 회사 대표 슈타 시부야(Shuta Shibuya)가 포함됐다.
프리미엄 앱 분석 솔루션 ‘앱에이프(AppAp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앱에이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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