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과학 전문 스타트업 뉴로핏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뇌 자극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뉴로 핏 tES LAB)을 출시했다.
뉴로핏 tES LAB은 인공지능을 통한 맞춤형 정밀 뇌 자극을 가능하게 한다. 자기공명영상장치(이하 MRI)에서 촬영된 영상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뇌 영역을 자동으로 나누고,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해 뇌 주름 하나까지도 정밀하게 구현해 3차원 개인 뇌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생성된 뇌 모델 두피에 전극이 부착되면 위치에 따라서 전류 흐름을 다르게 하고 물리적 해석을 통한 계산과 예측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사용자는 자극 위치를 결정해 치료 효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현장에서 환자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뇌 분할 시간이 1분 이내로 단축됐다. 기존에 뇌 분할에 사용되던 프리 서퍼 (FreeSurfer) 프로그램은 많게는 24시간이 소요돼 진료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뉴로핏 tES LAB은 시간 단축 외에도 3D 뇌 모델링, 자극 효과 분석 등의 기술을 통합시키고, 복잡한 스크립트 작성과 별도의 파라미터 설정이 필요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뉴로핏 tES LAB은 우울증과 재활치료에 사용되는 경두개직류 및 교류자극(Transcranial Direct/Alternative Current Stimulation, tDCS 또는 tACS) 의료장비에 대한 효과 분석을 제공할 계획이고 경두개자기자극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TMS) 장비로 분석 영역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해당 제품은 연구용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국내 의료기기 인증 및 CE 획득을 받기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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