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투데이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십으로 제공되는 인터뷰 기사입니다.
토큰 보상 기반의 탈중앙화 소셜미디어 세상을 지향하는 TTC Protocol과 함께 합니다. 이들이 만들어 갈 탈중앙화 생태계와 TTC 토큰의 투자 가치는 어떨지, 함께 들어보시죠!
Q. TTC Protocol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TTC Protocol은 탈 중앙화된 인센티브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프로토콜입니다. 아이디어 자체는 현존하는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반란군 느낌으로 현재 있는 시스템을 뒤집어 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커머셜 밸류 (commercial value), 즉 현재 있는 모든 소셜 네트워크의 가치는 유저들이 만들어내는 콘텐츠와 그들이 사용하는 시간에서 나오는데, 왜 유저들은 그에 대한 가치를 받지 못하는가라는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2018년 초에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Q. 기존 탈중앙화 SNS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모든 프로젝트들이 SNS에 있는 커머셜 가치를 돌려준다는 구조(theme)은 동일하지만, 디테일은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소셜 미디어의 가치는 유저 베이스에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스팀잇은 런칭 후 20개월이 지났음에도 백만 명 밖에 모으지 못했고, 미쓰릴은 몇 주 전에 체크해보니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만 명이 채 안됩니다. 저희는 이미 tataUFO를 통해 천백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Q. 중국 시장에서 천백만명 유저수가 경쟁력이 있는 수치인가요?
A. 타겟 오디언스(target audience) 관점에서 보면 다른 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아기를 돌보는 앱을 출시하면, 전체 인구인 6천만 명과 비교하지 않고, 엄마들의 숫자 기준으로 점유율을 보게 됩니다. tataUFO가 1차적으로 타겟팅하고 있는 오디언스는 대학생, 특히 대도시 탑 스쿨에 있는 유저들입니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생의 20%만이 대학 진학을 합니다. 그 섹터에서 천백만 명이라는 숫자는 어느 정도 유의미한 규모라고 생각합니다.
Q. 경쟁력 있는 *DApp들이 많이 유치되어야 하는데, SMT 대비 TTC Protocol이 주는 장점이 있나요?
A.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SMT가 가지는 파이의 사이즈가 커지느냐, TTC의 파이가 커지느냐의 질문으로 보는데요. 현재 시점에서 각 코인의 가치를 책정하는데 제일 큰 요인은 유저 수라고 생각합니다. *SMT 생태계는 지금까지도 많은 유저 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지만 저희는 천백 만의 유저를 이미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새로 들어오는 SNS 파트너들에게 굉장히 우호적인 파트너십 전략을 짜고 있는데, 전체 발행토큰의 20%를 지분투자 등 그들과의 파트너십을 맺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DApp(Decentralized App)
블록체인을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정보의 분산으로 이러한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매우 적어진다.
*SMT(Smart Media Token)
스팀잇에서 출시 한 토큰
Q. 유치하고자 하는 DApp유형과 전략은 무엇인가요?
A. 소셜 인터렉션이 있는 모든 앱들은 전부 환영합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또는 맘스카페, 리뷰사이트 같은 모든 유형의 소셜 인터렉션 기반의 서비스는 모두 TTC Protocol에 올라갈 수 있도록 구조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유치 전략으로는 TTC 생태계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운영비와 마케팅비 지원, 지분투자를 통한 자금 부분까지도 적극적으로 챙겨줄 수 있는 전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Q. TTC Protocol에 올라가는 DApp들 간 시너지가 있을까요?
A. 내부적으로는 소셜 네트워크의 협동조합을 만드는 거라 얘기하곤 하는데요. 에코시스템에서 설명드렸던 프로토콜 레벨에 있는 광고를 통한 협동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백만 명 유저를 갖고 있는 서비스가 있는데, 그 서비스 하나만으로는 나이키와 같은 대형 광고주를 설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일억 명을 가지고 있는 프로토콜 레벨에서는 대형 광고주와 딜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겁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그런 류의 광고 밸류를 함께 가져갈 수 있어 파이를 기하급수적으로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그 안에서 각 DApp들이 프로토콜에 기여하는 만큼 공평하게 이익을 쉐어할 수 있습니다.
Q.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기존 소셜미디어와의 경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A. 시간 싸움이고, 결국 실행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들어오기 전까지 우리가 얼만큼 빠르게 지지선을 만드느냐가 일차적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두 번 째는 페이스북이 지금은 잘하고 있지만, 몇 주 전에 시총의 20% 정도가 증발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들도 고민이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저희는 이런 시점에 사업적으로 좋은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페이스북과의 전면전은 피하고 싶지만, 그럴 때가 오는 걸 대비해 최대한 빨리 성장해야 한다고 봅니다.
Q. tataUFO와 다른 DApp들에 TTC Protocol을 적용하는데 문제될 부분은 없나요?
A. 일단 tataUFO에 TTC Protocol을 적용하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tataUFO 팀에서 외주 형태로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결국 프로덕트를 만든 팀과 프토로콜을 만든 팀이 똑같기에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좀 더 중요한 이슈인데요. TTC Protocol을 구상하고 개발할 때, 올라오는 DApp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UX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TTC Protocol을 적용함으로써 현존하는 서비스의 형태가 바뀌어야 한다면, 그건 좋은 프로토콜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아까 리워드 엔진을 언급했었는데, 인터렉션 요소 간 리워드 비중을 DApp들이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토큰의 미래가치가 비관적인 시나리오에서조차 3년 뒤에 약 1,800배 상승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산출 근거가 있나요?
A. 저희 웹페이지에 가보면 구글 시트에 산출 과정에 대한 링크가 있습니다. 링크로 들어가면 그래프와 테이블이 나와있고, 어떻게 1,800배라는 수치가 나왔는지 대한 산출 방정식이 자세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산출 과정을 간단하게 개념적으로 설명드리면, 토큰 이코노미에서 코인 밸류가 나오려면 여러 이슈가 있는데 무엇보다 유저 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유저 수가 어떤 식으로 증가할 것인가. 두 번째로는 고정되어 시장에 풀리는 토큰 수량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유저 수를 근거로 계산한 광고 수익에 대한 밸류가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유저 수가 증가할 때 광고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이 광고 수익을 고정된 토큰 수량으로 나누면 토큰의 가치가 산출됩니다.
Q. 토큰의 가격 변동성에 대한 TTC 만의 안전장치가 있는지요?
A.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시장에서의 가치 급등락에 직접적으로 안정을 걸려면 그 부분은 가치안정화토큰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접근방법은 tataUFO에 TTC가 적용되는 시점부터 저희는 천백만 명 유저들이 토큰 보유자가 되기 때문에, 특정 인원들이 아무리 덤핑을 하려고 해도, 전체 모수인 천백만명 대비 큰 숫자가 아니기 때문에 토큰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토큰 가치 하락 시, 에코시스템 전략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요?
A. 아무래도 토큰 가치 하락 시에는 에코시스템에서 저희가 생각했던 스케일보다 좀 더 보수적으로 생각해야 되겠죠. 하지만 결국 토큰 가치가 상승하거나 하락하거나 똑같은 문제인데요. 저희가 에코시스템 파트너에 지분투자를 할 때에는 법정 화폐로 기업 가치를 판단해 그에 상응하는 만큼의 토큰 수를 투자하게 될 것입니다. 토큰 가치가 하락하면, 그만큼 많은 수의 토큰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토큰 가치가 하락했다 하더라도, 공격적으로 투자를 해가면서 전체 유저 수를 넓혀 나가면 장기적으로 토큰 가치는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어뷰징 (Abusing) 이슈에 대한 대응전략은 어떻게 되나요?
A. 저희가 스팀잇 케이스를 풀어낸 방식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스팀잇의 경우, 스팀 파워를 다량 (구매)보유한 유저들이 업보팅을 통해 커뮤니티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다 보니, 다른 힘없는 유저들이 자괴감에 빠지곤 하는데요. 저희 경우는 영향력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영향력을 높이려면 앱을 오랜 시간 동안 많이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팀잇과 달리, 저희 앱 내에서 영향력은 로그 그래프 형태로 올라갑니다. 초반에는 의미 있는 속도로 영향력이 올라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 명의 유저가 가질 수 있는 영향력의 증가 속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만큼 한 사람이 전체 커뮤니티를 흔들만큼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려워집니다. 마지막으로 천백만 명의 유저가 있다면 영향력은 그만큼 또 빨리 희석이 될 것입니다.
Q. 프라이빗 세일과 프리 세일의 거래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덤핑 우려는 없을까요?
A. 프라이빗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전략 중 하나인데요. 여러 가지 요소가 합쳐져서 딜을 작성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말씀드리긴 어려운 부분입니다. 최장 12개월까지 베스팅 (vesting)을 들어가고 있는데요. 베스팅 기간은 기관 별로 얼마큼의 투자금액이 들어왔고, TTC에 어느 정도의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 복합적으로 판단되어 결정되고 있습니다. 특정 숫자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프리 세일 물량과 관련해서는, 전체 판매량의 10%밖에 안되며 개인 캡이 20 ETH 밖에 안됩니다. 저희가 생각할 때는 충분히 시장이 핸들 할 수 있는 정도의 버퍼가 있다고 생각해 큰 이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 팀에 할당되는 토큰 물량이 있나요?
A. 현재 저희 팀은 토큰 할당을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인 브라이언이 이 프로젝트에 대해 저한테 처음 설명했을 때, 제가 제일 많이 했던 질문이 “사업을 할 건가요? 아니면 사기를 칠 건가요?”였습니다. 당시 시장에 스캠이 너무 많고 엄청난 버블이 끼어있다고 생각하다 보니, 제 커리어를 스캠에 베팅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브라이언은 사업을 하겠다고 명확하게 말을 했었고, 그것을 잘 보여주는 포인트가 바로 팀에 할당된 토큰 물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다른 프로젝트들이 팀에 할당하는 물량보다 적은 8%를 할당해 두었습니다. 이 8% 물량에서 현재까지 대표와 저를 포함해 팀원들에게 할당된 부분은 없습니다. 팀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자기 자본으로 팀 물량 중 일부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물량은 향후 저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스톡옵션 형태로 좋은 인재를 영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Q. 상장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현재 아주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상장 계획과 관련한 뉴스는 저희 텔레그램이나 카톡 방, ICO TODAY에 가장 빨리 업데이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글은 특정 ICO에 투자를 장려하는 목적으로 쓰인 글이 아닙니다. TTC Protocol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관련 백서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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