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IoT 분야 예비창업자 및 메이커들의 창업 지원을 위한 ‘2018 메이커 부스팅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한다.
메이커 부스팅 프로그램은 린 스타트업 방식을 도입해 시제품 제작 및 시장분석과 고객 반응 검증, 인큐베이팅 등 3단계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이는 기존에 1회성으로 끝나는 메이커톤 행사를 개선해 제품 제작을 넘어 실제 창업을 위한 시장검증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까지 고려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참가팀 모집∙평가(5월 7일까지 본선 진출 10팀 선발) ▲아이디어 기술 설계 및 시제품 제작(5월 중) ▲시장 검증(6월) ▲데모데이 및 우수팀 선정(7월)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우수팀에게는 창업 지원금 및 창업공간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희망자는 내달 7일까지 성수IT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고봉진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장은 “메이커 기반 스타트업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메이커들의 아이디어가 제품화 및 창업으로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성수메이커스페이스는 성수IT종합센터 내 1인 제작자를 위한 창작 공간으로 2016년에 개관했다.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의 디지털 원형 제작 장비 및 다양한 수공구, 메이커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