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계열사인 통합 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자회사 FSN Asia(아시아)가 19일 대중국 디지털마케팅 전문 기업 YDM China(차이나)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FSN아시아는 중국의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으로 ‘카울리 오블리스’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싱가포르 법인 ‘카울리 GC’, 대만 법인 ‘카울리 타이완’, 국내 법인 ‘애드맥스’ 등을 산하에 두고 있는 FSN의 해외사업 전담 자회사다.
이번 YDM차이나 인수로 FSN아시아는 대중국 마케팅 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과 전문성을 강화하게 됐다.
YDM차이나는 중국 검색광고 회사인 ‘바이두’의 공식 대행권을 비롯해 중화권 DSP기업 ‘아이클릭’,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중국 O2O 기업 ‘다중디엔핑’, 중국 인터넷 서비스 기업 ‘텐센트’ 등 다양한 산업 군에 포진한 기업의 광고 대행을 체결하며 대중국 마케팅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바이두와 해외 최초로 ‘바이두 인증시험 공식대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기업의 한국 진출을 위한 사업 파트너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대중국 마케팅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FSN아시아 측은 “이번 YDM차이나 인수로 광고주에게 더욱 편리하고 전문적인 대중국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한국과 중국 법인을 갖추게 됐다”며 “중국 광고주 대상의 시장 확대를 위해 FSN이 보유한 광고기술과 솔루션을 중국시장에 선보여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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