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공간데이터 플랫폼 어반베이스는 테스팅을 전국 600여 개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 ‘홈디자이닝 VR’ 서비스를 API 형태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API는 프로그램 간 상호 연결 인터페이스로, 별도의 개발 없이도 데이터 및 구동 프로그램을 누구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LG전자 베스트샵에 방문한 고객은 매장 내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실내공간과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3D 화면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어반베이스가 제공하는 VR서비스는 전국 451만 아파트 세대와 인기 가전으로 한정하지만 향후 늘려나갈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한편, 어반베이스는 건축물의 평면도를 2초 만에 3차원으로 재현해내는 특허 기술을 가진 3D 공간데이터 플랫폼으로 현재 전국 아파트 단지 가운데 70%의 3D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가상의 공간에서 자신의 집을 꾸며볼 수 있는 홈디자이닝 VR서비스 ‘Urbanbase’ 베타 버전과 실제 공간에 가상의 물건을 배치해보는 홈디자이닝 AR서비스 ‘Urbanbase AR’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