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은 많은 분야에 접목가능한 기술입니다. 아마존을 대표로 한 드론을 이용한 물류 배송은 물론, 농약을 살포할 수도 있을 뿐더러, 기상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드론 ‘Aerosonde’, 응급환자를 수송하고 구호 물품을 배송할 수 있는 드론 Matternet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세계 최대의 군용 드론 수출국입니다. 세계 드론 시장의 61%를 이스라엘이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뛰어난 성능의 드론도 많을텐데요. 이스라엘 UrbanAero의 드론 AirMule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AirMule은 1,400파운드(약 635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고, 100mph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리에서 바로 이륙이 가능하기에 활주로가 필요없습니다. 오늘은 이스라엘의 드론 스타트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드론을 이용한 배송서비스, Flytrex
Flytrex는 드론 배송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년도 초 Armanda VC, Daniel Gutenberg와 Joey Low 등 엔젤투자자를 통해 시리즈 A투자(300백만 달러 규모)를 유치했습니다. Flytrex의 창업자중의 한명인 Yariv Bash는 SpaceIL의 창업자이기도 합니다. (SpaceIL은 구글이 후원하는 달 착륙 경연 대회 Lunar XPRIZE 참가팀입니다.)
Flytrex가 개발중인 Flytrex Sky는 1kg의 무게까지 견딜 수 있으며, 쉬지 않고 비행했을 시 32분동안 비행, 10km의 거리까지 비행가능하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근거리 운전이 가능하며, 블랙박스 처럼 비행 녹화도 가능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도 가능해 드론을 추적도 가능합니다.
영화 해리포터를 보면, 주인의 머리 위에 부엉이들이 물건을 놓고 가곤 합니다. 드론이 상용화된다면, 영화에서 본 것처럼 어디에 있든 택배, 편지, 잊은 물건, 약품, 심지어 도시락까지 필요한 물건을 머리 바로 위에서 받는 재미있는 상황을 볼 수 있겠네요.
#조작을 최소화한 드론, the Optimus
인간의 조작이 최소화된 the Optimus라는 드론. 한번에 30분 동안 비행이 가능하며, 내장 센서와 Airobotics가 가진 독점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고, 이착륙할 수 있어 인간의 조작없이도 스스로 필요한 비행을 완수해낼 수 있습니다.
Airobotics가 특별한 점은 완전 자율 시스템으로 비행하는 드론으로써 최초로 자격증을 받았을뿐더러, 민간부분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석유, 가스유전지, 채굴 산업 등 위험한 지역을 탐사하는 목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드론의 루트를 정해주면, 더 이상의 사람의 조작이 없이 드론이 이륙하고, 루트를 따라 촬영을 하며 미션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충전이 필요할 때는 위의 사진에 있는 ‘Airbase’로 돌아가는데요. 그 안의 로봇에 의해 배터리가 교체되는 형식이기에 사람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데이터만 분석하면 되는 편리한 구조입니다.
완전 자율 비행 드론의 장점은 반복적인 업무 수행에서 빛을 발합니다. 정확하게 일을 수행할 수 있을뿐더러, 파일럿 트레이닝과 유지에 필요한 비용도 절감됩니다. Israel Chemical Ltd에서 the Optimus를 베타 테스트했을 시, 6일이 소요되던 업무가 단 하루만에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참고기사:
– Israeli drones are about to take over the world’s skies(business insider)
– Israeli Drone Delivery Startup Flytrex Raises $3 Million(jewish business news)
– Israeli Drone Delivers Cola Or Beer To Picnickers(jewish busines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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