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 Ape의 모바일 앱 분석] 2017년 3월 일본 게임 퍼블리셔별 레포트

5월 4, 2017

App Ape(앱에이프)에서는 정기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모바일 게임 시장 레포트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7년 3월 한달 동안의 일본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를 MAU 기반으로 분석, 정리했습니다.

이 레포트를 통하여 일본의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요 퍼블리셔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 3월 일본의 모바일 게임 시장 개요

3월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은 전체 MAU 및 상위 25개 퍼블리셔 모두 전달 대비 MAU가 약 3%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사용자가 늘어난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상위 25개 퍼블리셔에는 ‘Super Mario Run’을 출시한 닌텐도를 포함한 3사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상위 25개 퍼블리셔 MAU 비교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지난 달에 이어 3월에도 MAU 상위 25위권에 안착한 퍼블리셔들은 안정된 MAU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 지난 달 대비 크게 MAU 수치를 올리며 순위권에 새로 등장한 퍼블리셔가 3사 있었습니다.

10위에는 Nintendo Co., Ltd.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이제까지 모바일 게임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었는데요, 3월 23일에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된 ‘Super Mario Run’과 지난 2월에 출시된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ヒーローズ)’의 2개 앱의 인기만으로 진입과 동시에 10위라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17위의 BeeworksGames는 ‘나메코 재배 킷트’ 등의 방치형 게임을 다수 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3일, 이 나메코 시리즈의 최신작이 출시되어 크게 인기를 얻으며, 퍼블리셔의 MAU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BeeworksGames사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에서의 누적 다운로드 수만 4,300만에 이른다는 나메코 시리즈의 동향이 심상치 않습니다. ‘나메코 둥지(なめこの巣)’는 출시 이후 등록 카테고리인 시뮬레이션 게임 부분에서 1위 자리를 지키며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의 나메코 시리즈는 나메코를 재배하여 다양한 캐릭터를 수확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최신작에서는 이 나메코의 마을을 만들어 모자나 악세사리를 만들어 나메코를 꾸밀 수 있습니다.

각 카테고리별로는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요? 시장 전체에서 각 카테고리가 차지하는 MAU 비율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시장 전체의 카테고리별 MAU 비율에서는 지난 달에 비하여 커다란 변화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 MAU TOP 5 퍼블리셔 분석

지난 달에 5위를 차지했던 Niantic, Inc.이 ‘포켓몬 GO’의 열풍이 한풀 꺾여 6위로 내려가며, COLOPL, Inc.가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1위~4위의 퍼블리셔 역시 지난 달에 이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카테고리별 분석

각 카테고리에서 MAU가 가장 높은 앱을 정리했습니다.

각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MAU를 차지한 앱은 지난 달과 변화가 없는 모양이었습니다. 2월에 출시된 이후 시뮬레이션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닌텐도의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ヒーローズ)>는 20대, 30대 남성을 중심으로 사용자를 확보하여 출시 후 1개월이 지난 3월에도 인기 기반을 확실하게 굳혀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