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App Ape Lab과 모비인사이드가 파트너십으로 제공되는 자료입니다. 원본 기사는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본 기사 확인하기)
핀테크(FinTech)는 최근 각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있습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서는 어떠한 발전을 하고 있을까요. 일본의 핀테크 벤처가 발표한 가계부 앱 4개를 엄선하여 그 특징과 시장 동향 등을 조사했습니다.
1. 일본 최대 가계부 앱 ‘자이무’
재무(일본어로 ‘자이무’)에서 그 이름을 따와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자이무(Zaim)’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가계부 앱입니다. 이용자는 약 450만 명으로 알려졌으며, 가계부 작성 외에도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쇼핑한 영수증을 스마트 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품목을 자동으로 읽어 금액을 기록하며, 입출금 내역을 시각적으로 그래프나 달력 등으로 알기 쉽게 표현해줍니다. 또,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자산 관리까지 도와줍니다.
2. 간편하고 알기 쉬운 전자동 가계부 ‘머니 포워드’
머니 포워드(Money Foward)도 자이무에 뒤지지 않는 다기능 가계부 앱입니다. 은행 계좌나 신용 카드 정보를 연결하면 이용 이력이나 잔금을 자동으로 취득하여 가계부를 작성합니다. 1800사 이상의 금융 기관과 연계하고 있는 업계 1위 앱이죠.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알기 쉬운 입출금 그래프 등도 높은 평가를 받는 비결입니다.
3. 영수증 취득의 정확도가 높은 ‘닥터 월렛’
수많은 가계부 앱 중에서도 닥터 월렛(Dr.Wallet)은 영수증 인식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특화된 앱입니다. 쇼핑 기록에서 빠질 수 없는 영수증 인식 기능은 대부분의 가계부 앱에 실려있는 기능입니다만, 그 정확도는 앱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닥터 월렛은 단말기 카메라로 촬영한 데이터를 자동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인력이 수동으로 이를 입력하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취득한 개인 정보는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4. 비즈니스에 특화된 클라우드 회계 서비스 ‘프리’
프리(freee)는 회사가 이용하는 법인용 회계 서비스입니다. 전문 지식이 없어도 계정 과목 입력이나 청구서 작성, 영수증 관리 등의 회계 및 경리 작업을 대신할 수 있도록 설계됐죠. 사원이 사용한 경비 등을 한데 모아서 관리할 수 있어 지금까지 귀찮았던 수작업을 덜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App Ape 데이터를 이용하여 각 앱의 이용자에 대하여 액티브율 등의 이용 현황을 비교하겠습니다.
우선은 성별 연령대 비율을 보시지요.
가계부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자이무와 닥터 월렛은 주부 층을 중심으로 한 여성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머니 포워드는 대응 가능한 금융 기관이 많은 것을 무기로 하고 있죠. 계좌 관리라는 조금은 딱딱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남성 이용자가 많았습니다. 프리는 40대와 50대 이용자가 높은 비율 차지했습니다.
각 앱의 핵심 기능이 인기 비결
다음으로 각 앱의 소유 이용자 수의 추이를 보겠습니다.
머니 포워드와 닥터 월렛은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가계부가 아닌, 금융 기관 제휴, 영수증 내용 취득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다른 앱과의 차별화에 성공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프리도 오르락내리락하지만 꾸준히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이무는 만능 가계부로서 4개 앱 중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 특화, 비즈니스 특화에 따라 커다란 차이를 보이는 MAU
아래는 네 가지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추이입니다.
자이무는 약간의 하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머니 포워드와 닥터 월렛은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남과 동시에 MAU도 상승하였습니다. 프리는 주로 법인이 이용하기 때문인지 3~4월과 7~9월에 이용이 집중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용인지 법인용인지에 따라 여기까지 큰 차이가 보이는 것은 꽤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시간대별 액티브율
마지막으로 각 앱의 시간대별 액티브율입니다.
자이무, 머니 포워드, 닥터 월렛은 모두 오후 12시와 19시 전후에 액티브율이 집중하였습니다. 가계부 앱이라는 역할 상 점심과 저녁 시간에 이용이 집중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번에 다룬 네 개 앱은 모두 이용자가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세가 기대됩니다. 또한, 핵심 기능으로 다른 앱과의 차별화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 시장에 진입을 준비 중이라면, 앱의 편리함은 물론 차별화할 수 있는 핵심 기능도 염두에 둬야 할 것입니다.
이번 기사를 위해 데이터를 제공한 App Ape Analytics는 앱별로 성별 연령대 비율, MAU, DAU, 시간대별 액티브율 외에도 동시 소지 앱, HAU, 평균 실행 횟수등을 조사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자세한 데이터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주세요. service@appa.pe
https://youtu.be/hhtKp8jFj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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