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데이터기술)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가장 시급하면서도 중요한 킬러 아이템은 다름아닌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미국 리딩기업들은 하나같이 자신만의 거대한 인공지능 두뇌를 육성중이다.
IBM의 왓슨(Watson), 구글의 텐서플로우(Tensorflow)가 대표적이다.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도 마찬가지 각자의 기계두뇌를 육성 중이다.
인공지능이 데이터 시대의 핵심인 이유는?
데이터를 정보로, 정보를 지식으로, 그리고 지혜로 가공해나가는 정제, 데이터의 가공과정에 인공지능이 가장 핵심적 필수적 기술이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너무나 “Big”해서 Big Data라고 하는데 무작정 데이터를 찾고 또 찾고 무작위로 연산하면 기계의 하드웨어 효율성으로 감당 불가능하다.
Smart하게 데이터 속에서 스스로 패턴을 찾고 유추하고 합리적 판단을 통해서 유의미한 결과를 향해 판단해야하는 것이다.
기계 스스로!
인공지능에는 수많은 기술이 동원된다. 딥러닝(Deep Learning),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자연어인식(Natural Language Recognition), 빅데이터 분석(Big Data Analysis), 거대한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전문화된 하드웨어 개발 등.
인공지능은 인간과 유사한 개념체계 사고의 방식을 기계에 이식하는 것이므로 전통학문 영역 또한 동원되어야 한다. 수학, 철학, 심리학, 언어학, 뇌과학 등.
각 세부 영역별로 체계적이면서도 대규모의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한국형 인공지능 프로젝트라는 거대한 방향성 아래 큰 그림(Big Picture)의 청사진을, 그리고 세계에 뻗어 나가있는 한국의 지식인들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학계 관행에 빠져서 연공서열 줄서기가 아니라 순전히 해당 분야 업적에 근거해서 최고의 전문가를 모아야 한다. 나이도 불문. 젊으면 더 좋다. 그래서 현재 받는 대우의 3배 최고 대우로 모셔와야 한다.
연구성과는 소셜미디어(SNS)로 실시간 국민의 감시받으면 된다. 연구과정 모두 투명하게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하면 끝. 모바일로. 어차피 비밀 없는 개방 공개의 시대이니. 평가위원이니 이런 옥상옥 구조 집어치우고.
두뇌강국 한국, 세계적 인공지능 두뇌 최고 강국이 되어야 미래 데이터기술 시대에 기술 리딩 국가가 될 수 있다.
죽어가는 제조업 회생에 수조원 쓰지 말고 인공지능에 매년 10조원을 써야한다.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국가차원의 투자 결정은 첨단기술 영역 뿐 아니라 순수과학 인문학까지도 한단계 도약에 기여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응용 분야는 헤아릴 수 없다. 사람처럼 행동하는 로봇의 두뇌에는 인공지능이 탑재된다. 게임산업이 폭발적 인기를 누리려면 인공지능이 향상되어야 흥미요소를 극대화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오프라인의 모든 부가가치를 빨아들이는 O2O 서비스들도 인공지능이 붙어야 본격적인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소비자의 행동패턴 속에서 “취향저격”을 찾아내는 것을 넘어서 소비자를 유인하고 사알짝 강요할 고난이도의 영업력까지도 인공지능은 발휘할 수 있다. 영업직 컴퓨터는 인공지능에서 만들어진다.
인공지능의 전세계적인 파급력이 아직 피부로 느껴지지는 않은 시점에 한국이 타이밍 좋게 풀베팅할 좋은 기회다. 과거 조선업에, 철강에, 반도체에 모험적 베팅을 하면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온 대한민국이 데이터기술의 시대에도 새로운 승기를 잡아나갈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결단과 베팅, 그리고 미래 비전에 대한 신념 등이 합쳐지면 안될 것처럼 보이는 것도 기적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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