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pp Ape

  •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App Ape Lab과 모비인사이드가 파트너십으로 제공되는 자료입니다. 원본 기사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lab.appa.pe/2015-11/instagram-analysis.html)

사진을 좋아하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즐겨 사용하는 앱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Instagram)인데요. 자신의 사진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이미지기반 소셜미디어(iSNS) 서비스입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라인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페이스북보다도 상위권에 랭크돼 있습니다.

① 2030 여성에게 큰 인기

인스타그램 이용자의 남녀비율은 남성이 35.9%, 여성이 64.1%로 여성 이용자의 사용 비중이 높았습니다. 연령대로 나눠보면 20대 여성이 26.81%, 30대 여성이 19.28%로 멋과 사진을 좋아하는 여성이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 출처: App Ape Analytics (일본내 약 3만대의 Android단말기를 분석)/액티브 수는 App Ape추정치

● 남녀 연령대 비율 : 해당 기간 동안의 해당 앱의 소유 유저 중, 남녀x연령대로 봤을 때의 각 세대의 비율

② 기능 추가 뒤 MAU 큰폭 상승

다음으로는 MAU(월간활성이용자수)의 연간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인스타그램의 MAU는 2014년 10월 이후부터 2015년 10월까지 75% 증가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유하려면 반드시 정사각형 모양으로 편집을 해야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때 불편한 요소였습니다.

인스타그램은 2015년 5월 공식 콜라주 앱인 ‘Layout from Instagram’ 출시했습니다. 8월에는 형식에 제한 없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이용자 편의를 개선한 부분이 인스타그램 MAU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③ 콜라주 앱을 병행하여 사용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동시에 사용하는 킬러앱은 무엇일까요.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의 사진으로 편집할 수 있는 ‘Layout from Instagram’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인스타그램의 공식 앱이라는 점이 이용자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다양한 사진 레이아웃을 뜻하는 ‘콜라주 패턴’을 제공하는 ‘InstaMag-콜라주메이커’ 앱도 인기가 많습니다. 5위 ‘Flipagram’은 사진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편집하여 공유할 수 있는 앱입니다. 슬라이드 형식의 파일을 인스타그램에 동영상 형태로 업로드 할 수 있기에 병행 사용 비중이 높습니다.

④ 낮부터 밤까지가 골든타임

시간대별로 앱의 활성 비율을 보면 0시부터 6시까지의 심야, 새벽 시간대는 활성화 이용자비율이 낮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21시의 정점까지 상승세가 이어집니다. 즉, 활동 시간에 수시로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말(회색 그래프)보다 평일(파란색 그래프)에 이용이 많은 것으로 보아 학교나 직장에서 사용하는 이용자가 많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초기 인스타그램은 사진 업로드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사용이 불편했습니다. 이후 인스타그램은 콜라주 앱이나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이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이용자의 편의성 개선이 앱 서비스에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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