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지나고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음카카오의 O2O 사업진행, 네이버 및 중국 IT기업의 국내 모바일 결제시장 진출,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2015년에도 모바일 시장은 화제의 중심에 서있을 전망입니다.
2014년 12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14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95.1%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장소에 구분 없이 인터넷을 사용(2013년 대비 4.1%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 등으로 무선인터넷 사용이 편리해지면서 스마트폰을 통한 인스턴트 메시지, SNS, 인터넷 쇼핑, 인터넷 주식거래 사용량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모바일 기기는 쇼핑, 금융, 헬스케어 등 우리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약 80%가 스마트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선인터넷 환경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테스트하기에 적합한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광고솔루션을 제공하는 해외 기업들은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대한민국 모바일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지사를 설립하거나 국내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국내 시장으로 빠르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도 새로운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2015년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대한민국 모바일 광고업계 지도, Mobiscape’를 출시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된 Mobiscape KR1.3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O&O/Reserve 부문 트위터 추가
대표적인 SNS 중 하나인 트위터(Twitter)는 2013년 11월 국내 광고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트위터의 광고종류는‘프로모션 계정, 프로모션 트윗, 프로모션 트렌드’로 구성되어 있고, 트위터 홈페이지를 통해 광고를 등록하고 집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트위터 광고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한해서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트위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광고주 계정을 신청하고 트위터가 승인 후 광고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2) Social game platform 부문 페이스북 추가
[2014년 인터넷 이용실태]에 따르면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60.7%가 SNS를 이용하고 있고, SNS 이용자 대부분(94.2%)이 스마트폰을 통해 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SNS을 이용하는 유저가 증가하는 만큼 SNS를 이용해 효과적인 모바일 광고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유저는 페이스북 웹, 모바일 앱을 통해서 인기게임을 확인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광고주는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서 디스플레이 광고뿐만 아니라 유저를 확보하기 위한 ‘앱 설치 늘리기, 앱 참여 늘리기’ 광고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3) Analytics 부문
지난 [모바일, 데이터를 쫓아라!]에서 살펴보았듯이 Analytics는 모바일 광고를 집행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광고집행 전에는 시장상황을 살펴볼 수 있고, 광고를 집행한 후에는 직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광고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Mobiscape KR1.3에서는 기존 Analytics 카테고리로 묶여있던 부분을 Market과 App 부분으로 분리했습니다. Market은 통계방식으로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의 정보(매출순위, 다운로드 등)나 유저의 모바일 웹/앱 사용형태를 분석하여 모바일 앱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국내에는 앱애니, 앱랭커, 캘커타커뮤니케이션, 랭키닷컴 등이 있습니다. App은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 상황(방문자, 사용시간, 광고성과 등)을 분석하여 최적화된 서비스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국내에는 5rocks, Fingra.ph, Google Analytics, Adbrix, Appsflyer, Tune, Ace counter, Ad X tracking, M tracker, Party track 등이 있습니다.